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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란 어떤 것일까?

우리는 글을 쓰지만 어떤 글이 좋은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좋은 글은 자신이 읽었을 때 몬가 느낌을 주는 글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일기인 것 같다.

나에게 가장 좋은 글은 일기이다. 낙서도 있고 시도 있고 자신이 느낀 그대 적은 글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남이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만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글 

남에게 부끄러워 보이지 못하는 글이다.

하지만 일기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 실력이 올라간다.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늘어 가고 때로는 그 글을 읽으며 웃기도 울기도 한다.

전에 썼던 일기장을 잊어 버리면서 생각이 드는 건 

그 일기장이 나에게는 소중한 보물과도 같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추억은 보물이다. 사진도 있긴 하지만 나의 느낌을 담은 일기장이 가장 소중한 것 같다.

그 속에는 내가 가지 못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글을 쓰려면 그리고 항상 자신의 마음을 글로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마음이 담긴 글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준다. 설령 사람을 죽인 사람의 글이라도 그 곳에게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내용이 있다. 

우리는 살인자를 살인자로 처음 보지만 그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남편이고 누군가의 아버지로 우리가 처음 그 사람을 본다. 

우리는 살인자를 이해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 


마음이 담긴 글을 쓰려고 하면 자신을 잘 들여다 볼줄알아야 한다.

나도 글을 쓰다 보면 남의 글을 많이 읽는다 하지만 결국 돌아 오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내가 남의 글을 읽는 순간 나는 그 사람이 되어버리는 착각을 한다. 그리고 다시 자신으로 돌아와 자신의 글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는 것은 결국 남의 글을 복사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잘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글을 썼으면 한다. 부족하고 미흡한 건 나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하지만 글을 읽는 사람은 글씨를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을 읽으려 한다.


글을 쓰고 자신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이 잘 정리 되었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 생각에 너무 깊이 들어가서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길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글을 쓰고 지우고 고치는 작업의 반복인 것 같다. 쓰면 고쳐야 하는 것은 사람이 생각이 자꾸 바뀌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나에게 좋은 글은 그런 것인 것 같다. 마음이 말로 나오는 것처럼 마음이 글로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항상 좋은 마음을 가지려고 하는 노력도 해야 할 것 같다. 악한 마음을 갖게 되는 순간 나의 글이 사람의 마음을 찌르는 칼이 될 수 있는 것을 경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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