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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를 보면서 


관광객이 이미연 씨에게 한마디를 한다.


기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관광객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하고 뒤로 돌아 선다.


하지만, 그녀에 눈에서는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나온다.


나는 언론으로부터 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생각이 났다.


나는 당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떠들어 대는 것을 들으면 


나도 상처 받을 것 같다. 그 수많은 아픔들이 이미연씨가 눈물을 흘릴때 느껴졌다.


실제로 만나거나 친하지는 않치만 같은 사람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인 것 같다. 


나도 서투르다.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못해 울 때도 있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서투른 자신이 나는 좋다. 그게 인간 다움이라고 생각한다.


TV를 보면서도 마음이 찡하면 눈물이 나는 그런 인간 다운 사람이라는 것이 좋다.


응 아니야...



나도 서툴러서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지도 못하고 숨기고 싶을 때가 있다.


가슴이 아프면 눈물이 나지만 누구에게도 보이기는 싫을 때가 있다.


말로 표현해서 가라앉는 것이라면 말하겠다.


하지만 말을 하면 할 수록 더 눈물이 나오기 때문에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알아 주었으면 한다. 그냥 같이 울어줄 친구가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참고 기사

http://osen.mt.co.kr/article/G110976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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