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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아요. 당신이 아마도 당신이 예쁜 여자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여자가 너무 예쁘면 겁이 나요. 


왜냐하면 얼굴을 보고 가면 집에서 자꾸 생각이 나거든요.


근데 보통 일주일이면 생각이 안 나는데 당신은 특별해요. 


일 주일 한 달이 지나도 자꾸 생각이 나요.


솔직히 저는 사랑을 몰라요. 하지만 이 두근거림이 아마 사랑일 거라고 생각해요.


제 이야기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거에요. 그럼 의심해주세요.


그 의심을 갖고 저를 봐주세요. 


저는 제 마음이 시키는 데로 할 거에요.


보고 싶으면 밤에도 달려가고 


답장이 오지 않는 편지를 계속 쓰고 


당신을 보면 그냥 웃고


하지만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사랑을 아직 모르는 사람이니까요.


제가 너무 이상하면 이야기 해주세요.


그렇게 당신에게서 사랑을 배워가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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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핑크천사  (0)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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