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LAB

토요일 저녁 11시 SBS에서 하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단순 교양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회, 종교, 미제 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탓에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곤 한다.

묻혀있던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하고

여론의 여파로 인해 재수사를 하는 등

아주 조금의 움직임 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소재가 무겁고, 실제로 있었던 의문의 일들을 파헤치는 정도에 따라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기도 하는걸 보면 언론이라는 매체가

정말 강력한 힘을지닌것같다

그럼 여태껏 방영됐던 그것이 알고싶다 중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레전드 순위를 김선생과함께 보자

장소는 충북 청원군 오창읍.

야산을 오르려던 어떤 등산객이 은박으로 된 돗자리 같은 것 위에

돌이 놓여져 있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수상하게 여긴 목격자가 은박 돗자리를 걷어내자 맨홀 하나가 나왔는데

맨홀 안을 들여다보자 시체가 목이 매달려 있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은 자살이냐, 타살이냐 하는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어느 한 쪽으로 진행을 시킬수록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수사가 계속 원점으로 돌아가기도 했다는 전설적인사건

결국 2013년 지금까지도 이 사건은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다고함

부산의 한 저수지에서 형사의 익사체가 발견됐엇죠

하지만 죽은 형사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이었고 출근길에

방향을 틀어 갑자기 부산으로 목적지를 돌려서 가다가

졸음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틀 후 익사체로 발견되죠

하지만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지 한 달 만에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평소 여자친구와의 불화로 고민을 털어놓았다던 동료들의 진술에 의해

여자와의 문제로 자살을 한거라 보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여자와는 진작 헤어져 있었던 상태였고

죽기직전 두 달 동안은 어떤 여자와도 접촉이 없는 통화기록.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부검 결과는 익사로 인한 사망.

대체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004년 5월 2일 새벽 2시경 충남 서천에 있는 한 카센터에서 의문의 화재 사고가 발생.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전소된 카센터 쪽에서

여자 성인 1명, 아이 2명의 시체가 발견 됐다

이들이 당연히 가족일거라 예상했지만 알고보니

카센터 왼쪽 편에서 가게를 하고 있던 농기계 여자 였고

실제로 카센터 여주인은 화재 현장에서 13km쯤 떨어진 곳에서

목에 칼이 관통된 채 시체로 발견됬다.

이 사건은 아직 내막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죠.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었던 엄여인은

여성스럽고 다정하며 얼굴 또한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엄여인은 어머니, 오빠, 남동생, 집주인, 두 명의 남편 등을

실명시키고, 방화를 저지르고, 살인까지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 여인은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는 하지만

싸이코패스 테스트 결과 40점 만점을 받은 싸이코패스여서

더 충격을 안겨 주었었죠

엄여인은 아름다운 외모와 나긋나긋하고 여성스러운 말투 때문에

취조하던 형사들도 넘어갈 뻔 했다죠...

이사건을 다시보기하고싶다면 SBS홈페이지에 들어가면되는데

아이디는 필자가 빌려주도록할테니 필요한분은 댓글을달도록

출처:타블로그 짜집기

작성:김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