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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생님의 특유한 어투가 저는 처음에 거부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동양인이고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지금은 우리가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기도 하고 사람들하고 들으면서 

자신이 누구이고 우리가 누구인지 생각하게 될 때가 있어요.

좋은 것은 배워야 하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자신의 사고 방식까지 버리면서 받아 드릴 필요가 있을 까? 하는 생각을 해요.

강의 중에 세계적인 석학들이 주자나 칸트를 이야기 할 때 자신과 같은 위치에서 서로 이야기 한다는 점

을 듣고 저도 느낀 것이 있는데

우리는 위대한 사람을 보면 따라가려고 해요.

자신의 생각이나 사고를 버리고 위대한 사람들이 말한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맞는 것은 자기 자신의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번 더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대학자들의 말을 맞는 것이 많이 있어요.


그렇다고 현 생활을 하다 보면 현실을 살고 있는 자신의 생각이 더 맞을 수도 있어요.


칸트가 현 자신의 입장이라면 지금의 자신과 별반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자신의 생활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자신이 사랑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기독교를 믿는데요.


특별히 성경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신은 있다고 생각해요.


신이 우리를 보면 꼭 햄스터 같아 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박스에 있는 햄스터는 참 행복해 보였어요.


저도 햄스터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러면서 생각이 든 것인데


신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것 같아요.


그래서 신은 우리에게 책을 주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생각해요.


좁은 박스 속에서도 행복 할 수 있는 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일 거에요


그걸 통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저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지식으로 알고 있는 우리는 긴 설명이 필요해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설명 보다는 우리의 마음으로 느끼는 우리가 더 큰 우리의 의미인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눈 는 우리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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